해군 초계기, 이륙 6분만에 포항 야산 추락… 탑승 4명 모두 숨져
해군의 P-3C 해상초계기가 29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이착륙 훈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4명은 모두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해군이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도입 운용 중인 P-3C 기종이 추락한 것은 처음이다. 초계기는 인근 아파트를피해 야산에 추락하면서 대형 참사를 피했다. 다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조종사의 실수로 수십 명의 부상자를 낸 공군 전투기의 민가 오폭과 무인기 충돌 사고 등에 이어 또다시 군에서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한 대형 사고가 터진 데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륙 6분여 뒤 급격히 강하하며 추락29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 P-3C 초계기 1대가 추락했다. 사고기에는 주조종사(소령)와 부조종사(대위), 전술승무원(부사관) 2명 등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제주기지 소속인 사고기는 이날 포항기지에서 이착륙 훈련 중이었다고 한다. 오후 1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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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