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사망 열흘만에… SPC삼립, ‘크보빵’ 생산 중단
19일 공장에서 직원 사망 사고가 발생한 SPC삼립이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던 인기 제품 ‘크보빵’(KBO빵·사진)의 생산을 다음 달 1일부로 중단하고 안전 강화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사망 사고 발생 후 열흘 만에 나온 대책이다. SPC삼립은 이날 홈페이지에 안전사고 후속 조치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해 크보빵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 강화 활동과 신뢰 회복에 더 힘쓰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 기계가 잘 돌아가도록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화공장은 크보빵의 주요 생산 공장이다. 지난달 SPC삼립이 KBO와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은 구단 대표 선수·마스코트 등이 그려진 띠부실(스티커)을 무작위로 넣은 제품으로, 프로야구 인기를 타고 돌풍을 일으켰다. 역대 최단 기간에 1000만 봉이 판매된 히트 상품이지만 잇따른 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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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