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잡는’ 투표 독려 영상 올린 경산시…논란 일자 사과
경북의 한 지자체에서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든 홍보 영상에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지자체는 영상을 삭제한 뒤 “불쾌감을 드릴 수 있음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경산시는 26일 지자체 공식 유튜브 채널에 6·3 대선 투표를 독려하는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49초 분량의 짤막한 영상에는 남성 상급자가 서류철로 여성 직원의 머리를 때리고, 여성 직원 상급자의 손가락을 무는 등의 장면이 연출됐다. 또 남성 상급자는 머리숱이 적다고 놀리던 여성 직원의 머리채를 잡기도 했다. 이 장면은 영상 섬네일(미리보기 화면)로 사용됐다. 폭력적 장면에 대한 논란이 일자 경산시는 하루 만에 영상을 삭제하고 28일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담당자는 사과문을 내고 “해당 영상은 ‘모습은 비슷해도 결과는 정반대입니다’라는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이라며 “선거와 관련된 표현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특정 정치적 입장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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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