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비만이 심할수록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이 같은 연관성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국제 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JID)에 실린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33만 6806명을 대상으로 건선과 체지방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체중,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WHR), 복부 MRI, 체지방률 등 25가지 지방 관련 지표를 기준으로 삼아 건선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건선과 가장 강하게 연관된 요소는 ‘복부 중심 비만’이었다. 특히 허리둘레와 복부 내장지방량, 허리-엉덩이 비율 등 중앙 지방 분포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건선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허리-엉덩이 비율이 높을수록 건선 위험은 26% 증가했고,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위험은 29%까지 높아졌다.연구를 이끈 라비 라메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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