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터 증후군’, 당신이 몰랐던 모기 알레르기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불청객인 모기도 함께 찾아온다. 모기 물린 자리가 금세 가라앉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도 부기와 가려움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별 체질 차이가 아니라 ‘스키터 증후군’일 수 있다.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 타액 속 항응고물질에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해 생기는 일명 ‘모기 알레르기’다. 일반적인 반응보다 증상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으로, 물린 부위가 넓게 붉어지고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며, 경우에 따라 열감이나 통증까지 동반된다.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처럼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은 특정 물질, 즉 항원에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사람에 따라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은 매우 다양하며, 음식, 동물, 식물, 환경 물질 등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요소들이 주된 원인이다. 증상은 가벼운 가려움부터 호흡 곤란, 심할 경우 쇼크 증상인 ‘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