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꿈의 암치료기’ 잇단 도입…내게 맞는 치료법은?
국내 대형병원들이 잇따라 최첨단 암 치료 장비인 중입자·양성자 치료기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두 치료기는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지만 장단점이 달라 환자별 상태와 암의 종류, 치료 효과, 비용 등을 꼼꼼히 따져 치료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한 곳은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이다. 고려대의료원도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중입자 치료기는 2023년 세브란스에서 처음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서울대병원은 2027년 부산 기장에서 중입자 치료기를 가동하기로 하고 지난해 공사에 착수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서울 송파구에 중입자 치료시설을 건립해 2031년부터 중입자 치료기를 가동할 예정이다.중입자 치료와 양성자 치료 모두 입자를 이용해 암 조직에만 강력한 방사선 에너지를 쏟아붓고 빠르게 사라지는 ‘브래그 피크’ 현상을 활용하는 방사선 치료법이다. 중입자 치료는 빛의 속도의 70% 정도까지 탄소 입자를 가속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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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