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줄테니 소각장 옮겨라” 마포구 분노 폭발, 무슨 일?

서울 시내 신규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시와 마포구가 기존 소각장의 공동이용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서도 파열음을 내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 협약이 만료되는 31일까지 마포구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법정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마포구는 서울시가 중구, 용산구, 종로구, 서대문구 등 4개 자치구와 체결한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변경 협약에 대해 “정당한 절차 없이 진행된 협약이라 무효”라고 27일 밝혔다. 이달 16일 서울시는 이들 4개 자치구와 변경 협약을 체결하고 31일로 만료될 예정이었던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기간을 ‘시설 폐쇄 시’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쓰레기 소각장을 사실상 무기한 이용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것이다. 서울시와 5개 자치구는 2005년 6월 1일 이 소각장을 20년 동안 함께 쓰기로 약속한 뒤 하루 750t의 쓰레기를 처리해왔다.마포구는 △1년 단위 협약 계약 △소각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