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마지막 교섭…내일 출근길 대란 오나

서울 시내버스의 2년 연속 파업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28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한 서울 버스 노조와 사측이 최종 교섭 기한인 27일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커 접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대규모 교통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버스 노조와 사측은 올해 총 9차례의 본교섭을 벌였고, 지난달 29일 2차 조정 회의 결렬 이후에도 실무 협의를 이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진행된 마지막 교섭은 사측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열렸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사측이 노조 요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힌 적이 없었다”며 “오늘은 그 얘기를 직접 듣기 위해 교섭에 응했다”고 밝혔다.노조는 대법원이 지난해 12월 내린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판결을 근거로, 버스 기사들의 정기 상여금 역시 통상임금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경우 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퇴직금 등이 함께 인상된다. 이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