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우울증 같이 겪는 이유…‘○○’로 전염된다
우울증은 전염된다는 말이 있다. 2023년 덴마크 연구진은 주요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부모 또는 형제자매를 둔 사람은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이 말이 사실임을 입증했다. 이는 가족력이다.그런데 유전자를 공유하지 않은 부부 사이에도 우울증이 전염 된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밝혀냈다.신혼부부 268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배우자 중 한 명이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겪을 경우 상대 배우자의 정신 건강도 6개월 만에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매개체는 구강 내 세균이다. 입맞춤, 식사,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통해 구강 내 미생물이 타액 또는 비말로 전파 돼 두 사람의 구강 내 미생물 군집 환경이 비슷해진다. 구강 내 미생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정신적으로 건강했던 배우자의 기분과 수면 패턴 또한 상대방을 따라 간다.연구진은 학술지 ‘의학에서의 탐색적 연구와 가설’(Exploratory Research and Hypothesi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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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