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실전 등판 성큼… 수술 뒤 첫 라이브 피칭

투타를 겸업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사진)가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 뒤 처음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실전 등판에 다가섰다. 오타니는 2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석에 타자를 세워둔 채 공 22개를 던졌다. 오타니는 이날 최고 구속 97마일(약 156km)의 패스트볼에 컷패스트볼, 싱커, 스위퍼, 스플리터를 두루 구사했다. 오타니를 돕기 위해 타석에 들어선 건 팀 동료 김혜성(26)이었다. 김혜성은 첫 번째 승부에선 투수 앞 땅볼을 쳤고, 두 번째엔 우측으로 2루타성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한동안 공을 던지지 않았는데 모처럼 투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타격감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다음 달 중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마운드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오타니는 이어진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초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