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대선마다 반복되는 단일화 소동… 결선투표 검토할 때 됐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신경전이 지루하게 반복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40대 국무총리론’ ‘같은 뿌리론’을 거론하며 단일화 구애를 펼치고 있고, 이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은 0%”라며 완주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동정부’ ‘100% 국민경선 여론조사’ 등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이 후보는 “만약 단일화가 있다면 그 당의 (김문수) 후보가 사퇴하는 것뿐”이라고 일축했다. 단일화 1차 시한을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25일로 꼽아 왔던 국민의힘은 이날을 넘기자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29일 이전을 데드라인으로 정해 놓고 이 후보와의 단일화 성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반면 최근 몇몇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0%대를 넘은 이 후보는 “단일화 잔도(퇴로)를 불태웠다”는 태도다. 둘의 단일화 여부는 금명간 결론이 나겠지만 대선 때마다 이런 식의 단일화 소동이 벌어지는 것은 정상적 모습이라 할 수 없다. 매번 단일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