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30~50대 직장인이 65%… 신약 속속 개발 “조기 치료를”

최근 스트레스가 늘면서 원형탈모를 호소하는 30∼50대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원형탈모는 우울증과 불안 장애 등 여러 정신적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층에선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스테로이드 등 일시적인 치료법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원형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경구용 약이 승인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늘고 있다.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원형탈모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15만4380명이었던 원형탈모 환자는 2023년 17만8009명으로 10년간 약 15.3%가 증가했다. 원형탈모의 주된 원인은 자가면역반응이다. 자가면역반응이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의미한다. 적군을 공격해야 할 군사들이 아군을 공격하는 셈이다. 면역세포가 머리털의 뿌리 부분을 공격하면서 동전 모양으로 머리카락이 빠져 원형탈모가 된다.● 젊은층 비중 높아, 조기 치료 중요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