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배구 황연주-김희진, 유니폼 갈아입는다
구조조정 칼바람은 베테랑도 피해 가지 못한다. 프로배구 여자부를 대표하는 베테랑 황연주(39)와 김희진(34)이 연이어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25일 배구계에 따르면 황연주는 현대건설에서 한국도로공사로, 김희진은 IBK기업은행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다. 황연주는 현대건설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뒤 새 소속팀을 찾았고, 김희진은 현금 트레이드 방식으로 팀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오퍼짓 스파이커 출신인 두 선수는 그동안 외국인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는 문제로 점점 출전 기회를 잃어왔다. 이에 김희진은 미들블로커로 포지션 변경을 꾀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체 선수로 주로 뛰면서 점차 팀 내 입지도 좁아졌다. 황연주는 지난 시즌 전체 36경기 중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희진은 30경기에 나섰지만 대부분 교체로 투입됐다. 프로 출범 원년(2005년) 흥국생명에 지명됐던 황연주는 2010년 자유계약선수(FA)로 현대건설로 이적해 15시즌을 뛰었다. 이적 첫 시즌(20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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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