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전 실종된 초3 아이, 경찰 재수사 끝에 가족 극적 상봉

초등학교 3학년 당시 실종됐던 남성이 경찰 재수사 끝에 36년 만에 극적으로 다시 가족 품에 안겼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1989년 5월 실종된 최모 씨(45)를 찾아내 지난달 가족과 만남을 주선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 씨는 1988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건강이 나빠지면서 서울 강동구의 고모 집에서 생활하게 됐다. 이후 초등학교 3학년이던 1989년 5월 돌연 사라졌다.당시 고모는 서울 강동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고 33년이 지난 2022년 7월 최 씨의 모친과 어렵게 만나게 된 후 서울 강서경찰서에 재차 신고했다. 해당 사건은 2024년 2월 장기실종사건 전담부서인 서울청 형사기동대로 이관돼 전면 재수사가 진행됐다.경찰은 최 씨가 다녔던 초등학교의 생활기록부 열람을 시작으로 경찰 보유 데이터와 건강보험·통신사 가입 여부, 각종 지원금 지원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했다. 신원이 불분명한 무연고자일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에 서울과 경기지역 등의 보호시설 52개소를 찾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