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리스크’ 지속…주한미군 감축설‘에 또 ’핵 무장론‘ 고개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25일 더 커지는 모양새다. 동맹을 압박하는 방식의 협상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언제든 꺼낼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그 때문에 한동안 잠잠했던 ‘자체 핵 무장’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 주한미군의 대북 억지 능력을 줄인다면, 자체 핵 무장이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는 차원에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3일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을 괌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른 곳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한미군은 이에 “미국은 대한민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차기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철통같은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길 기대한다”라며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주한미군 감축설 여진, ‘핵 자강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