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 군 가산점 놓고 ‘갈라치기’ 공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3일 2차 TV 토론에서 군 가산점제를 놓고 “갈라치기”라며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군 가산점제를 지금 재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위헌 판결이 난 것을 아느냐”고 물었다. 2년 이상 복무한 군필자에게 공무원 채용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한 군 가산점제가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난 점을 짚은 것. 김 후보는 4월 당 경선에서 남녀 구분 없이 모든 군필자에게 군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공약했다. 이에 김 후보는 “군 가산점제를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재도입하겠다”며 “위헌 판결은 지나치게 5%까지 (가산점을) 너무 많이 준다든지, 너무 좁은 범위로 (가산점을 부여)해서 그렇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후보는 “젊은 시절 강제로 의무 입대하는 남성 청년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여성들은 구조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을 개정하지 않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