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지금의 엔비디아를 만든 건… “파산 30일 전” 위기의식

인공지능(AI)의 영향력이 일상에도 빠른 속도로 스며드는 지금. ‘이 사람’의 입에 세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그의 한마디는 글로벌 반도체, 정보기술(IT), 금융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국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주가까지도.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고 IT 업계의 ‘록스타’로 떠오른 인물. 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에 대해 쓴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뉴요커’ 기자인 저자가 3년 동안 황을 비롯한 엔비디아 핵심 관계자 300여 명을 인터뷰하고 정리한 결과물이다. 황이 10세에 미국으로 이주해 성장기를 보내고, 1993년 엔비디아를 공동 창업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기까지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소개했다. 책은 특히 엔비디아가 결정적 전환점을 맞이하며 어떻게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구축했는지의 과정에 집중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황이 가진 독특한 리더십과 엔비디아의 기업 문화다. 엔비디아는 강도 높은 업무량과 끈끈한 조직 문화를 갖고 있는 것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