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낫는다” 믿었다가… 오십견 방치한 팔, 결국 굳었다

“좀 기다려 보세요. 오십견은 시간이 해결해줍니다.”50대 여성 박모 씨는 최근 팔을 들어 올릴 때 뻐근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셔츠를 입거나 머리를 감는 일상적인 동작이 불편해졌고, 밤에는 통증이 심해져 자주 깨기도 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병원에 가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팔을 쓸 수 없게 됐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흔히 ‘자연스럽게 회복된다’고 알려진 어깨 질환이다. 실제로 1~2년 내에 서서히 좋아지는 사례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회복 기간 동안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과 일상 생활을 하며 불편함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의료진은 이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이 무너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오십견의 대표적인 특징은 두 가지다.▲ 능동적·수동적 운동 제한 : 스스로 팔을 들어도 올라가지 않고, 남이 들어줘도 움직이지 않은 상태.▲ 야간통 : 밤에 통증이 심해지면서 수면을 방해하고, 잠결에 무심코 팔을 움직였다가 극심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