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안 들켰다”…韓에도 잠복한 ‘조용한 해커’ 목적은

전 세계 2000대 이상의 감염된 시스템을 10년 이상 조용히 통제해온 해킹 조직이 발견됐다. 외부에 거의 흔적을 남기지 않은 채 장기간 시스템을 장악해온 이 조직은 금전 요구나 정보 유출 없이 은밀히 침투만을 지속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 ASEC(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과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중국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능형 지속 공격(APT) 그룹 ‘티에이 섀도우크리켓(TA-ShadowCricket)’의 최근 사이버 공격 활동을 공동으로 추적·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티에이 섀도우크리켓은 2012년 즈음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연관성이 의심되나 국가 지원 여부는 불확실한 APT 공격 그룹이다. 이들은 관련 정보가 거의 없어 보안 업계에서도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않았던 조직이다. ◆몰래 침입해 10년 넘게 잠복…금전 요구도 없어안랩과 NCSC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티에이 섀도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