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조명도 없이… 24시간 가동 ‘다크팩토리’ 온다
중국 샤오미는 2023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샤오미의 스마트 팩토리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하나 올렸다.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조 과정을 둘러보는 이 영상에는 한 가지 특이점이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사람이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람이 없으니 조명도 없다. 불이 꺼진 어두운 공장을 비추는 건 생산 장비의 디스플레이와 센서에서 나오는 불빛뿐이다.기계가 공정과 공정 사이에 제조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옮겨 두면 센서가 스마트폰을 스캔한 뒤 알맞은 자리에 부품을 끼워 넣는다. 프레임 모서리를 깎고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완성된 스마트폰을 박스에 넣어 포장하는 것 역시 기계가 하는 일이다. 포장이 완료된 박스를 로봇팔이 들어 옮기고, 다시 기계가 박스를 비닐로 감아 출하 준비를 마치는 장면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샤오미는 “이 공장은 완전 자동화된 조립 라인으로 운영된다”며 “불을 끄고 운영되는 다크팩토리에서 연간 100만 대 이상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