弱달러에 장중 1370원대까지 찍은 환율… 美 원화절상 압박 우려속 반년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이 반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과 미국의 환율 협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과 글로벌 약(弱)달러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381.3원으로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5일(1378.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77원으로 개장해 낙폭을 키워 오전 중 1374원대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소폭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배경에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2차 관세협상이 자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재정 ‘쌍둥이 적자’의 원인이 달러 강세 때문이라고 보고 약달러론을 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나 일본 등을 대상으로 “달러 대비 자국 통화 절하 정책을 펴면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발언도 공공연히 내놓았다. 이 때문에 관세협상을 두고 미국이 한국에 원화 절상(환율 하락)을 요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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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