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칼럼]김문수, 다 버려야 잃어버린 보수 되찾는다
압도적 1위인데도 불안한 걸까. 또 한번 ‘확인 사살’을 한다. 이재명 후보 얘기가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기여도 콘테스트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윤석열 부부 얘기다. 교도소행 담벼락을 걷고 있을 사람에게 대통령자리행 초특급 열차를 마련해주고도, 뭔가 부족하다고 여겼을까. 수렁 속 보수진영에 대선 막바지까지 오물바가지를 퍼붓는다. 영화 관람을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의 지난 수개월간 행태는 그가 최소한의 자기 객관화 능력, 즉 국민 다수가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파악하는 인지 능력이 전무한 사람임을 입증해준다. 좌파진영은 윤석열 구속 취소를 결정한 판사를 공격하는데, 문명국에서 이런 장면이 연출되는 것도 어이없지만, 윤 석방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를 모르는 판단 능력도 어이없다. 윤 석방은 보수진영을 다시 윤석열 수렁에 빠뜨리는 메가톤급 피해를 입혔다. 만약 윤 부부가 지금 감옥에 있다면 그들은 과거지사가 되고, 대선 프레임도 바뀌었을 것이다. 김건희는 ‘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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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