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된 中문화재 ‘와르르’…관람객 혼비백산(영상)

중국의 600년 된 문화재 건축물 지붕이 보수 1년여 만에 무너져 내려 세계적 망신을 샀다.21일 홍콩 싱타오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경 안후이성 츠저우시 펑양현에 있는 명나라 시대 건축물 ‘명중도 고루’(明中都鼓楼)의 기와가 대거 붕괴됐다.SNS에 퍼진 붕괴 영상에는 기와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며 거대한 먼지구름을 일으키는 모습이 담겨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관람객들이 굉음을 듣고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목격자는 “저녁 식사 후에 많은 아이들이 나와 노는 곳이라 조금만 늦게 무너졌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 문화재 당국은 즉시 사람들의 접근을 막고 긴급점검팀을 구성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이 건축물은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1375년 수도 이전 계획을 세우며 건립한 대형 누각이다. 중국에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누각 중 하나다.청나라 때 돌로 만든 기단을 제외하고 모두 소실돼 1995년 현재의 상부를 재건했다. 이후 산발적으로 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