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금 두고 李 “막 때리진 않을것” 金 “다주택 중과세 폐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부동산 세제와 공급 대책 관련 공약에서 큰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 측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제는 더 이상 완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부동산 세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이미 상당 부분 완화됐다”며 “부동산 세제는 건드리지 않겠다는 이 후보의 생각이 확고하다”고 했다. 다만 세제를 통해 부동산 수요를 억누르지 않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문재인 정부 당시 주택 가격 급등의 원인이 과도한 세금 규제 탓이라는 인식에서다. 이 후보는 8일 경제 유튜버와의 대담에서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에 대해 굳이 막 세금을 때려서 억누르지 말자”라고 했다. 김 후보는 종부세와 양도세 관련 동아일보 질의에 “주택 소유자가 보유한 총가액에 맞춰 종부세와 양도세를 내도록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주택자에게 부과되던 중과세를 폐지하고 보유한 주택의 총가격에 비례해 세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