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만 찬 아기가 마트에…경찰 방송 듣고 엄마 달려와

엄마가 잠시 잠든 사이, 집을 몰래 빠져나온 아동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과 재회했다.21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기저귀만 찬 채 발견된 아이의 가족 찾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5월 한 아이가 서울에 있는 한 마트로 맨몸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는 기저귀만 착용한 채 아무런 옷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이를 보고 놀란 마트 주인은 즉시 경찰에 ‘아이가 알몸으로 마트에 들어왔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이에게 외투를 입혀준 뒤, 혹시라도 다치지 않도록 품에 안고 파출소로 데려왔다. 파출소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먼저 아이가 학대를 당한 것은 아닌지 살폈지만, 다행히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경찰은 신속하게 역할을 나눠 아동의 신원과 보호자를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섰다.파출소에서는 지문 조회를 통해 아이의 신원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는 관제센터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아이의 동선을 추적했다. 또 인근 주민들에게 아이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