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질주 韓배터리, 中에 추월당했다

한국 배터리 업계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처음으로 중국 업계에 역전당하는 ‘데드크로스’에 맞닥뜨렸다. 영업이익 역시 중국 1위 배터리 기업 CATL이 한국 배터리 1위 LG에너지솔루션보다 7배 더 많았다. 업계에서는 특단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세계를 선도하던 한국 배터리 신화가 조만간 막을 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밖에서도 역전된 한중 배터리2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42.0%로 한국 배터리 3사의 40.3%를 1.7%포인트 앞섰다. 2022년 한국이 26.9%포인트 앞서던 격차가 지난해 8.5%포인트로 줄더니 올 1월 처음 역전됐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순항 중이다. 올 1분기 중국 CATL의 매출은 847억 위안(약 16조3000억 원), 영업이익은 148억 위안(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