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찌릿? 그냥 넘기면 ‘절뚝’ 걸을 수 있다

중년 여성 A 씨는 최근 바지를 입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마다 사타구니 안쪽이 찌릿하게 아팠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를 돌리는 동작이나 걷는 게 불편해졌다.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느낀 A 씨는 병원을 찾았고 ‘퇴행성 고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연결하는 관절로, 다리의 기둥 역할을 하며 걷기·앉기·일어나기 등 거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한다. 이 관절은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디기 때문에, 노화가 되면서 연골이 마모되며 염증과 통증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이로 인해 관절의 운동성이 떨어지고, 반복적인 통증으로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이어지게 된다.고관절염은 무릎관절염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중장년층 사이에서 무릎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사타구니 통증 △다리 회전 시 불편감 등이다. 병이 진행되면 절뚝거림, 보행 장애 등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하지만 고관절염 통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