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버섯’ 환각 성분, 불치병 파킨슨병 잡는 묘약 가능성
‘마술 버섯’(magic mushroom)으로도 불리는 환각버섯 속(학명 Psilocybe)에 포함된 환각 물질 실로시빈(psilocybin)이 파킨슨병 환자의 기분, 인지 능력, 운동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유망한 임상 시험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자들이 치매와 함께 대표적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환각제의 효능을 시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 시험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신경정신 약리학(Neuropsychopharmacology)에 발표했다.파키슨병은 주로 도파민(dopamine)을 생성하는 뇌의 신경세포(뉴런)가 손상되거나 죽으면서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직 없다. 도파민은 운동 조절과 관련된 주요 신경전달 물질로, 이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몸의 떨림, 근육 경직, 느린 운동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세로토닌(serotonin)도 파킨슨병에 일부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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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