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회원님이 교황이라고?” 헬스장 트레이너 깜짝
이탈리아 로마의 한 헬스장 트레이너가 자신이 2년간 지도해 온 회원이 새 교황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바티칸 인근 헬스장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너 발레리오 마셀라(26)는 TV 뉴스에서 제267대 교황의 얼굴을 본 순간 익숙한 인물임을 알아차렸다.마셀라는 “화면 속 얼굴을 보는 순간 알아봤다. 믿기지 않았다. 제가 미래의 교황을 훈련시킨 셈”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인물은 바로 ‘레오 14세’ 교황. 마셀라는 “헬스장에선 누구도 그가 추기경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레오 14세는 매주 두세 차례 헬스장을 찾았으며, 항상 평상복 차림으로 조용히 운동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학자나 교수처럼 느껴질 만큼 말수 적고 차분한 태도를 지녔다. 마셀라는 “우리는 그를 그냥 ‘로버트’라고 불렀다. 사제복을 입고 온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마셀라는 그에게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자세 교정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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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