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사람 없어 고민”…‘외로움안녕120’ 서비스로 전화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오늘은 몇 차례 상담이 진행된 만큼 상담 목표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볼까요?”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시복지재단 내 외로움안녕120 상담센터에서 박성신 상담사가 전화기를 들고 누군가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센터로 상담을 요청한 사람과 통화하는 것이었다. 이날 박 상담사는 약 50분간 대인관계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담 요청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서울시가 지난달 시작한 전화 상담 서비스 ‘외로움안녕120’이 한 달 반 만에 상담 건수 3000건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외로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서적 돌봄 체계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4월부터 시작한 상담19일 서울시에 따르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외로움안녕120’은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308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외로움을 주제로 한 정서 상담이 1394건(45.1%)으로 가장 많았고, 고립·복지서비스 관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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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