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통상협상 李 “속도 조절” 金 “기한 내 타결”… 국익 극대화가 기준

한미 통상협상은 6·3 대선을 통해 출범할 정부가 제일 먼저 맞닥뜨릴 위기이자, 차기 정부 임기 중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중대 도전이다. 어제 TV 토론에 나선 각 당 대선 후보들은 통상 협상의 속도와 타결을 위한 조건을 놓고 상당한 의견 차이를 드러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국익 중심”이라며 “맨 먼저 나서서 서둘러 협상을 조기 타결할 필요는 없다. 일본도 미리 하겠다는 입장에서 선회했다”고 했다. 이와 달리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서 제일 중요한 건 신뢰”라며 “당선되면 한미 정상회담을 바로 개최하고, 관세 문제는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기간 종료 전에 성공적으로 끝낼 것”이라고 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반도체·배터리 분야의 경쟁력, 방위산업·조선업 등 전략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우방국이란 점을 강조해야 한다”고 했다.이재명 후보 측은 ‘상호주의’에 입각해 한국의 양보에 상응하는 미국 측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90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