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 미래 대비’ K배터리 3사 차입금 급증… 가동률은 최저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차입금이 올해 1분기(1∼3월)에만 7조 원 넘게 늘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공격적으로 투자를 이어간 탓이다. 그럼에도 1분기 설비 가동률은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며 긴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1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배터리 3사의 차입금 합계는 49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42조5000억 원)보다 7조1000억 원(16.7%)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차입금은 17조6126억 원, 삼성SDI는 11조6155억 원, SK온은 20조3907억 원이다. SK온은 지난해 말 대비 올해 1분기 차입금이 4조7910억 원 증가했다.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많이 늘었다. 미국 에너지부의 저금리 대출 지원 프로그램인 ‘첨단기술차량제조’ 프로그램을 통한 대여금이 6조3304억 원 증가한 탓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에 1조6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차입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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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