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지는 경제 먹구름…정부 분석자료 ‘수출 둔화’ 표현 추가
정부가 내수 회복 지연에 미국의 관세 전쟁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까지 겹치면서 한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5개월째 ‘경기 하방 압력 증가’ 판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에는 ‘수출 둔화’ 표현까지 추가했다.기획재정부는 16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의 고용 애로가 지속 중”이라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 압력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정부는 그린북에 올해 들어 이달까지 5개월 연속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중이다. 이달에는 미국발(發) 관세 전쟁에 따른 대외 여건 악화를 반영해 ‘수출 둔화’라는 표현까지 추가됐다. 내수 부진이 좀처럼 반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를 사실상 나홀로 떠받치던 수출마저 흔들리며 한국 경제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의미다.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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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