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16일 협상대표 살펴보니…강성 민족주의자 vs 크름 출신 국방장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년 만에 재개하는 평화 협상 대진표가 확정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무산됐으나, 양측은 전쟁 관련 자국 입장을 상징하는 인물을 대표로 내보냈다.가디언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보좌관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과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이 단장을 맡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16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푸틴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측근 인사인 메딘스키 러시아 대표단장은 러시아 민족의 특수성을 주장하는 극우 성향 민족주의자로 알려졌다.문화부 장관을 지내면서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강제합병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평화를 구했다’고 기술한 학교 교과서를 저술했다.우크라이나라는 국가는 러시아로부터 독립된 역사적 실체가 아니라 과거 오스트리아 제국이 만들어낸 관념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러시아 옛 영토 수복’ 선전의 틀을 잡았다.전면 침공 직후인 2022년 3월 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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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