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쇼크’ 경기 하방압력 갈수록 증가…정부, 5개월째 비상등 켰다

정부가 내수 부진과 더불어 미국의 통상 압력 여파로 우리 경제의 하방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을 5개월째 이어갔다. 이에 따라 수출 피해 기업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조기 집행 등 대응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부연했다. 정부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때 ‘경기의 하방위험’을 언급한 후로 다섯 달째 ‘경기 하방압력’을 언급하고 있다. 미국 관세 여파에 대해서도 두 달째 ‘대외 여건 악화’로 진단했다. 3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9%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