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30명 예약이요”…유명인 사칭 ‘노쇼’ 사기 기승
최근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는 ‘예약부도’(노쇼)가 단순한 민폐를 넘어 사기로 진화하며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의 시름을 더 깊게 만든다.단순 변심이나 참석이 불가능해 나타나지 않는 수준이 아니다. 특정 회사나 연예인을 사칭해 외식 소상공인들에 사기를 치는 상습범들도 등장했다. 선거운동 후 방문하겠다고 하고 잠적하는 등 레퍼토리도 점차 다양화하면서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일명 ‘블랙리스트’가 돌기도 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런 노쇼 피해를 호소하는 외식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외식 자영업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는 하루가 멀다고 노쇼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온다. 특히 이들은 최근 노쇼 사기가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변했다고 토로하며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사기범의 전화번호 등을 공유하고 있다.마포구에서 식당을 하는 김정현 씨(가명)도 최근 노쇼 사기로 피해를 보았다. 김 씨에 따르면 이달 초 자신의 가게에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28명 단체 식사를 예약했다.예약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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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