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환심 사려면? 美항공기 구입을!

14일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성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경제 협력의 첫 사례로 항공기 구매계약을 꼽았다. 백악관은 카타르항공이 960억 달러(약 134조2848억 원) 규모의 미 보잉 항공기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역사적 계약”이라고 추켜세웠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보잉은 48억 달러(약 6조7200억 원) 규모의 항공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중동 산유국들이 소문난 ‘항공기 애호가’인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취향과 항공기 제조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국의 산업 특성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항공기 구매에 나섰단 분석이 나온다. ‘오일머니’와 원유 공급의 이점으로 적극 항공사를 육성해 온 중동 산유국들도 항공기 구매에 관심이 많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항공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집착은 그의 환심을 사려는 정부와 기업에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카타르의 전용기(보잉 747-8) 선물 논란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