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과 관세휴전 뒤엔…‘얼음 아가씨’ 와일스 설득 있었다
당초 중국과 장기적인 ‘관세 전쟁’도 불사하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지층 동요를 감지하고 한발 물러서 관세 인하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들이 트럭 운전사와 항만 노동자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이 중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피해를 입고 민심이 이반하고 있다고 설득했다는 것이다.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와일스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등이 미중 통상 전쟁으로 인한 지지층 이탈 분위기를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이들의 비공개 논의에서 미중 간 사실상의 무역 금수로 인해 항만 노동자와 트럭 운전사들의 피해가 커진 사실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백악관 내부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145% 고율 관세로 인한) 트럼프 지지층의 피해가 와일스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 결정적 논리가 됐다”고 했다. 와일스 비서실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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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