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 오십니다”…선거철 식당-숙박시설 ‘노쇼 사기’ 기승

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들며 정치인이나 정당인을 사칭한 예약 사기, 이른바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숙박업소나 식당에 단체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아 애꿎은 자영업자들을 울리고 있다.채널A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 12일 춘천의 한 숙박업소에 모 정당의 홍보실장이라는 남성이 전화를 걸어 “20명이 숙박할 수 있는 방을 달라”고 요구했다.예약자는 “선거 운동 때문에 그쪽으로 방문하게 돼서 방을 한 10개 정도 예약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예약금도 주겠다며 업주를 안심시켰지만, 약속한 당일 일행들은 나타나지 않았다.피해 숙박업주는 “(주차장을) 만차 설정해 놓고 최소한의 방만 이제 판매를 하고 있었다. 밤 10시, 11시 넘고 계속 (나타나지 않아)불안해 하면서 내가 당했구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 남성은 강원 철원에서도 선거운동원 숙소를 쓰겠다며 객실 10개를 예약하고는 자취를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알고보니 해당 정당의 당원도 아닌 사칭범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