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선택지는 딱 두 개…美에 우호적이냐 아니냐”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카타르에서 핵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이란을 향해 “(미국에) 우호적이거나 비우호적이거나, 두 가지 선택지만 있다”며 ‘최후 통첩성 경고’를 보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주최한 국빈만찬 연설에서 “이란의 선택지는 세 개, 네 개, 다섯 개가 아니라 딱 두 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우호적인 것은 폭력적인 것으로, 분명히 말하지만, 난 그것을 원치 않는다”라며 “우리는 이 상황을 평화롭게 마무리하고 싶고, 끔찍하게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이제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면서도 “우리는 이란이 번영하고 성공하기를 바란다”라며 유화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카타르에도 “이란 상황을 해결하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라며 “이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될 수 있다”라고 요청했다. 카타르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미국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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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