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온열질환 감시 5일 일찍 시작

올해 6월부터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등 더위가 빨리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건당국이 지난해보다 닷새 일찍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온열질환은 장시간 더위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탈진 등이다. 노년층은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역대 가장 빨리 시작해 가장 오랫동안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감시 체계 운영 기간은 처음 도입된 2011년 65일이었으나 점점 늘어 올해는 134일이다. 온열질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3704명으로 2023년(2818명)보다 31.4% 증가했다. 65세 이상이 30.4%를 차지했고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도 80세 이상(15.4명)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등 노약자가 취약하다.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지난해 34명으로 2018년(48명) 이후 가장 많았다. 이들 중 60세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