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제조업 고용 6년 만에 최대 감소… ‘일자리 대선’ 시동 걸어야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가 6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대 청년 취업자 수는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감소 폭이 제일 컸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도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내수 부진, 통상 여건 악화를 이유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석 달 전 1.6%의 반 토막인 0.8%로 낮추면서 일자리 전망은 더 어두워지고 있다.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는 작년 동월 대비 12만4000명 줄면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9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일자리 감소다. 제조업 일자리는 정규직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처우가 좋은 대표적 양질의 일자리다. 400만 개가 넘는 제조업 일자리의 위축은 고용시장의 전반적 악화를 의미한다. 60대 이상과 30대의 일자리가 증가하는 가운데 20대 청년 취업자 수가 17만9000명이나 줄어든 건 심각한 신호다.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의 파트타임 일자리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터에 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