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기미 안 보이는 제조·건설업 고용… ‘쉬었음’ 청년 12개월 연속 증가세

지난달 취업자 수가 19만 명 늘었지만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제조업·건설업 고용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청년층의 경우 취업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데다 구직시장을 떠난 ‘쉬었음’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고용 부진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4개월째 10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1만8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만3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하지만 고용시장을 지탱해 온 제조업 취업자 수가 1년새 12만4000명 줄었다. 2019년 2월(―15만1000명)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증가세에도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째 줄고 있는데, 최근 3달 연속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이 이어진다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