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대 업체도 뛰어들었다…청소년 접근 쉬운 ‘전자담배 자판기’ 괜찮나
합성니코틴에 대한 규제가 지지부진한 틈을 타 액상 전자담배를 손쉽게 판매하는 자판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전자담배 업계 대형 업체로 분류되는 업체도 자판기 사업에 뛰어들어 청소년 흡연 접근 용이성 등 우려가 제기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담배 도매업자인 ‘오지구’는 최근 거래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광고 메시지를 통해 전자담배 자판기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지구 측은 “시중 자판기 가격에 과도한 거품이 끼어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자판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채용 플랫폼 캐치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오지구는 2022년 연 매출 40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한 업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자담배 도매업계 내에선 제법 규모 있는 업체라고 평가된다.담배 자판기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액상형 전자담배에 주로 사용되는 합성니코틴에 대한 규제는 아직 공백인 상황이어서 큰 부담 없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일반 담배 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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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