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제재 해제”…사우디 왕세자 기립박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시리아에 부과했던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 연설에서 “시리아에 중대한 기회를 주기 위해 시리아를 상대로 한 제재 중단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간 많은 고통과 죽음을 겪은 시리아에 이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며 “국가를 안정시키고 평화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12월 반군의 활약으로 50년 이상 이어진 아사드의 철권통치가 끝나고, 아흐메드 알 샤라 임시 대통령이 취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아사드 독재정권에 가했던 제재에 대해 “가혹하고 파괴적이었으나 중요한 기능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제는 신임 정부에 기회를 줘야 한다며 “지금은 시리아가 빛날 차례다. 시리아에 행운을 빈다. 우리에게 특별한 것을 보여달라”고 말했다.이번 제재 해제 결정은 향후 시리아와의 관계 정상화 수순으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