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전기차 세액공제 내년까지만 유지… 배터리 혜택도 2032년→2031년으로 단축”

미국 집권 공화당의 연방 하원의원들이 그간 한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업체들이 혜택을 누렸던 전기자동차 세액 공제를 조기에 없애는 법안을 12일(현지 시간) 발의했다. ‘감세’를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 공제 혜택 축소를 공언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관련 세부 법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 대규모 미국 투자를 단행했던 국내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에 적잖은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이날 발의한 법안에는 당초 2032년 말까지였던 IRA 관련 세액 공제 시한을 2026년 말로 6년 앞당기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 신차를 구매할 때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65만 원)를 공제해주는 혜택이 내년 말까지만 유지되는 것이다. 또 이 법안은 2010∼2025년 누적 판매량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