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부모·처자식 등 가족 5명 살해, 50대 가장 구속기소
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동현) 전날 존속살해, 살인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그는 지난 4월15일 오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배우자, 20대 자녀, 10대 자녀 등 자신의 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수면제를 먹여 가족들을 잠들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승용차를 타고 광주시에 있는 또 다른 거주지로 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현장에서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유족의 신고를 받고 15일 오전 10시께 현장에 출동해 타살 흔적을 발견, 현장에 없는 거주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광주동부경찰서에 공조 요청해 같은 날 오전 11시10분께 A씨를 붙잡았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 실패로 인한 과다 채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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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