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 효과 누가 더?…‘비만약’ 위고비·마운자로, 충돌
비만치료제의 두 강자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가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두고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다. 릴리는 직접비교임상(head-to-head·경쟁 약물끼리 비교) 결과 마운자로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 보다 우월한 체중 감소 효과를 냈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노보가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반박한 것이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와 위고비로 널리 알려진 ‘세마글루티드’ 성분 약물의 효과·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3b상 임상시험(SURMOUNT-5)의 상세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성인 비만이거나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당뇨병은 제외)이 있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마운자로는 투여 72주차 시점에서 1차 평가지표 및 주요 2차 평가지표(5가지)를 모두 충족하며 세마글루티드 대비 우월성을 나타냈다고 릴리는 설명했다. 1차 평가지표의 경우 마운자로 투여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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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