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푸틴, 핑계 말고 15일 직접 보자” 정상회담 역제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이 “15일 튀르키예에서 푸틴을 직접 기다리겠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에 응할 것을 압박하자, 정상회담을 역제안한 것이다. 미국과 유럽의 압박으로 양국이 대화 공세를 벌이는 가운데, 휴전 여부조차 아직 합의되지 않아 종전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나는 목요일(15일) 튀르키예에서 푸틴을 기다리겠다. 직접”이라며 “이번에는 푸틴이 왜 못 오는지 핑계를 찾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휴전을 기다리고 있다”며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 외교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할 만큼 충분히 오래 지속되는 휴전은 평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고 했다. 본격적인 종전협상에 앞서 휴전이 선행돼야 한다는 자국과 유럽의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