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까지 수출 24% 감소 ‘관세 쇼크’… 美수출 30%줄고 EU-베트남 등도 뒷걸음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4%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양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각각 20%, 30% 줄었다. 미국발(發) 관세 쇼크로 전 세계 교역이 위축돼 유럽연합(EU),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까지 감소하는 등 올해 수출에 경고등이 켜졌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28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줄어든 규모다. 이 같은 흐름이 이달 말까지 이어지면 월간 수출도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게 된다. 월간 수출은 올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로 증가세를 보였다.이달 초 연휴가 길어 조업일수 자체가 줄어든 데다 미국의 관세 부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 1∼10일 조업일수는 5.0일로 지난해보다 1.5일 적었다. 미국으로의 수출도 19억9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0.4% 급감했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